가수 임영웅이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를 불러 화제입니다.
2020년 미스터 트롯 진으로 이름을 알린 임영웅은 트로트와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넘나들며 히트곡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부드럽고 호소력 깊은 목소리의 임영웅이 부른 '사랑은 늘 도망가'는 듣자마자 눈물이 핑 돌 것 같이 애절하고 슬픕니다. 요즘 같은 가을에 계속 듣고 싶은 노래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사랑은 늘 도망가'는 KBS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인데요.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작사가 강태규와 작곡가 홍진영이 이문세를 위한 발라드곡으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곡입니다. 2010년 이문세가 불렀으며 당시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 제작진이 곡이 너무 좋아 타이틀곡으로 차용해 인기가 많았던 명곡입니다. 그 당시에도 아날로그 감성의 발라드로 가을을 물들였습니다.
사랑은 늘 도망가 (작사 : 강태규 / 작곡 : 홍진영)
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그 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
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
내 아름답던 사람아
사랑이란 게 참 쓰린 거더라
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지더라
이별이란 게 참 쉬운 거더라
내 잊지 못할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연주-
바람이 분다 옷깃을 세워도
차가운 이별의 눈물이 차올라
잊지 못해서 가슴에 사무친
내 소중했던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기다림도 애태움도 다 버려야 하는데
무얼 찾아 이 길을 서성일까
무얼 찾아 여기 있나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사랑은 늘 도망가'는 편안하고 감미로운 멜로디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의 절절함이 그대로 묻어난 노래 가사가 어우러져 첫 소절부터 마음이 아립니다. 게다가 가수 임영웅이 절절하게 노래를 너무 잘 불렀습니다. 한동안 음원 차트에서 내려 올 일은 없을 것 같네요.
한동안 볼만한 주말 드라마가 없어서 서운했는데 선물 같은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가' 방송되어 너무 즐겁습니다.
재밌는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와 최고의 가수 임영웅이 만나 드라마 시청률은 앞으로 더 많이 오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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