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카톡 논란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평창올림픽에서 자신의 코치(조항민)와 나눈 카톡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카톡에는 같은 팀인 한국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조롱하거나 평창 올림픽 당시 상대편인 중국 선수를 응원하는 듯한 언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녹취 의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브래드버리 뜻 : 상대의 고의 충돌로 레이스를 마치지 못하게 하는 행위

심석희 선수는 중학생시절 부터 주니어 국가 대표로 활동하며 2012년 호주 멜버른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4관왕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긴 다리와 빠른 스피드가 특기로 국가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심석희 선수는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막판 반 바퀴를 남겨놓고 중국 선수를 극적으로 추월하며 쇼트 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습니다. 

 

2019년 심석희는 당시의 코치 조재범으로 부터 폭행과 성폭행을 당하였다며 경찰에 고소를 하고 현재 재판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성폭행 피해자로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심석희 선수의 카톡 내용에 대중들은 충격과 실망은 앞으더 커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