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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오늘은 개천절입니다.

by 파란애벌레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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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에 대해.

 

20211003일 오늘은 개천절(National Foundation Day)입니다.

 

개천절은 기원전 2333년 단군왕검이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로 開天節 (열 개, 하늘 천, 마디 절) 즉, 하늘이 열린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단군왕검은 아버지 환웅과 어머니 웅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아사달(평양)에 도읍을 두고 조선을 건국하여 1000여 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1000여 년 동안 고조선을 다스렸다고 하는 기록은 사실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때문에 이미 조선시대부터 단군은 한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고조선의 몇 대에 걸친 국왕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삼국유사, 제왕운기 등에는 단군에 대한 기록이 문헌에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국경일 개천절은 함경도 지방에서 음력 1003일에 단군 탄생일을 기념하는 제사를 올리는 풍습에서 유래하였고 개천절의 날짜 기원이 되었습니다.

개천절을 맞아 초등학생 시절 부르던 개천절 가사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같은 날 개천절 노래를 한번 찾아들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1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 나라 한아바님은 단군이시니

이 나라 한아바님은 단군이시니

 

2

백두산 높은 터에 부자요 부부

선인의 자취 따라 하늘이 텄다.

이날이 시월 상달 초사흘이니

이날이 시월 상달 초사흘이니

 

3

오래다 멀다 해도 줄기는 하나

다시 필 단목 잎에 삼천리 곱다.

잘 받아 빛내오리다 맹세하노니

잘 받아 빛내오리다 맹세하노니

 

코로나19가 없었다면 각종 축제와 행사로 바빴을 10월인데 올해도 아쉽게 조용히 지나갑니다.

뉴스에는 정부가 개천절 집회를 금지 통보하고 주최자와 참가자를 모두 처벌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것에 대한 우려로 보입니다. 코로나시대의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쾌청한 가을 하늘이 예쁜 10월입니다.

개천절은 마음속으로 기념하고 가족들과 집 앞을 산책하며 모두가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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