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 겨울 산행(등산)시 주의사항 6가지

가을 / 겨울 산행 시 주의사항 6가지

 단풍이 너무 이쁜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런 날씨에 하기 좋은 스포츠는 바로 등산입니다. 코로나19로 답답한 실내보다 실외 활동이 무엇보다 아쉬운 요즘에 등산을 하는 분들이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등산은 산속의 새소리, 물소리 , 바람소리 등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산에는 다양한 형태의 등산로가 있고 길의 형태에 따라 걷는 법등이 다르기 때문에 안전사고도 자주 발생합니다. 그래서 등산을 할 때 주의사항 몇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가을 / 겨울 산행은 체온 유지를 위해 따뜻하게 입어요.

 가을/ 겨울 산은 평지보다 기온이 더 낮기 때문에 체온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을 / 겨울 산행을 할 때는 따뜻한 옷, 모자, 귀마개, 장갑, 두터운 양말 등, 체온 유지에 적절한 의상과 소품이 필요합니다. 

 

2. 가을 / 겨울산행시 외투는 땀나기 전에 벗고, 추워지기 전에 다시 입어야 해요.

가을/ 겨울에 등산을 하더라도 신체에서 발열되는 에너지로 인해 우리는 땀을 흘리게 됩니다. 몸에 열이 올라 땀이 흐르면 땀이 식어서 체온이 낮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땀이 나기 전에 옷을 벗어 체온을 조절해주고 또 추워지기 전에 입어서 체온 유지를 하고 불필요한 체온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혼자 보다는 함께하는 가을 / 겨울 산행을 즐겨요.

가을 / 겨울 산은 예상보다 해가 빨리 저물기 때문에 비상시를 대비해 랜턴 등과 같은 손전등을 반드시 준비하고 두 명 혹은 여러 명이서 함께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의 경우 낙상 사고가 나거나 익숙하지 않은 곳의 길을 잃게 되면 혼자보다 여럿 일 때 더 빨리 해결할 수 있습니다.  

 

4. 체력 소모를 막을 수 있는 고열량 식량을 물과 함께 준비합니다. 

가을 / 겨울 산행에서 갑자기 길을 잃거나 폭우, 폭설 등으로 통행이 불가능해질 경우를 대비하여 초코바, 사탕 등과 같은 고칼로리의 간식을 준비 해 갑니다. 등산 전에 음식을 든든히 먹었어도 등산을 하다 보면 목이 마르고 배가 고프게 됩니다. 또 저혈당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때를 대비하여 고열량의 간식을 물과 함께 챙겨갑니다. 

 

5. 산행 전 날씨를 반드시 확인합니다.

 일기예보를 통해 그날 날씨를 꼭 확인합니다. 그리고 날씨에 맞는 옷을 입고 혹시 비나 눈이 많이 오지는 않는지 확인합니다. 폭우나 폭설이 예상되는 날에는 아무리 자신이 있어서 절대로 산행을 하면 안 됩니다.

 

6. 산행코스는 무리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게 계획합니다.

 가을/ 겨울 산행은 특히 바닥이 얼어 있거나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산행코스는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체력과 해 지는 시간을 정확히 체크한 후에 무리 없이 산행을 해야 합니다. 

 산행(山行)은 말 그대로 산길을 걸어감을 말합니다 가을은 스쳐 지나가고 금방 겨울이 올 것 같습니다.  꼭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산길을 유유히 걷는 것만으로도 심신의 안정과 평화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산행입니다. 꼭 명산을 등산하는 것은 아니여도 가까운 뒷산을 가볍게 걸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산을 오르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도 꼭 하고 안전 수칙을 잘 지켜서 즐거운 산행(등산)이 되길 바랍니다.